[김해]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유망업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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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4-17 09:34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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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주관기관
3년간 총 37억 투입, 의료기관 협력
7년 이내 업체 전주기 맞춤형 지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18~2022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과 2022년~ 2024년 진행된 ‘1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연속선상에 있는 후속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김해를 중심으로 동남권(경남·부산·울산)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및 병원 연계 실증, 인허가 지원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허브인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하고, 김해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병의 집적화를 추진해 경남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3년간 총 37억원(국비 21억, 도비 3억, 시비 7억, 진흥원 6억원)이 투입되며, K-바이오헬스 김해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참여기관(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기관(김해시보건소 경상국립대병원 김해복음병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료기기 실증 지원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지역 제조산업과 연계해 사업화 지원(아이디어 발굴, 제품개발, 제품 임상실험, 마케팅 지원)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이 겪는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진흥원은 지금까지 1단계인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2018~2022)’과 2단계인 ‘1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2022~2024)’을 통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전주기 기술사업화를 지원, 큰 성과를 거뒀다. 1단계 사업으로 창업기업 총 120개사를 지원해 매출 374억원, 투자유치 380억원, 신규 고용 163명이란 성과를 달성했다. 2단계 사업으로 창업기업 총 125개사, 매출 575억원, 투자유치 200억원, 신규 고용 202명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김해지역 의생명·의료기기 기업 수는 2018년 67개사에서 2024년 316개사로 약 5배 성장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기사원문 : https://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458536&gubun=